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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경과원)이 2주간 이어온 'G-FAIR KOREA 202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경과원)이 2주간 이어온 'G-FAIR KOREA 202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경과원 R&DB센터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달에 개최된 'G-FAIR KOREA 2021' 참가기업들에게 수출판로를 확대 지원하는 후속조치의 성격이다.

G-FAIR KOREA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332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해 42개국 462명의 바이어와 총 1천546건의 상담을 진행해 2억2백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전기발열제품을 제조하는 W사는 미국 E사 바이어와 수출상담에서 3년 내 약 300만 달러 상담의 수출 협의에 성공했다.

또한 미국 바이어 S사는 애완동물 한방영양 간식을 제조하는 P사 제품의 다양성과 고급 패키지 등 브랜드 가치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판단, 미국 프리미엄 시장을 타겟으로 3년 내 약 110만 달러의 거래를 제안했다.

이계열 경과원 글로벌통상본부장은 "올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 G-FAIR KOREA 2021 참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수출상담회를 운영했다"며 "내년에는 위드코로나 속에서 기업들에 수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보다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4회를 맞은 'G-FAIR KOREA 2021'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전문 종합전시회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500개 기업이 참가해 43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1억4천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280여명의 국내 구매담당자와 1천014억 원의 구매 상담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의 숨통을 틔웠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