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타리카 대통령, IFEZ 방문

"인천경제구역 개발 경험 귀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개발 과정을 배우기 위한 해외 국가 고위 관계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까를로스 안드레스 알바라도 께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 일행은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찾아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조성 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과 환담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문한 알바라도 대통령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개발 경험과 성과는 코스타리카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경험을 (코스타리카와) 공유할 의사를 갖고 있다"며 "요청할 경우 사업 노하우 전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엔 지난 9월부터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 바레인 하원의장, 남스라이 에르덴토야 주한 몽골대사, 알렉세이 코쿤체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 탄씨랭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 등 각국 고위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해외 국가 고위 관계자들의 방문을 적극 활용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 성과와 개발 경험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송도 공원 정비공사 18건 마무리

달빛공원 산책로 개선·조명 설치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솔찬공원 케이슨제작장 주변과 달빛공원, 해돋이공원 등 18건의 정비공사를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무리했다.

인천경제청은 솔찬공원 케이슨제작장 주변 주차장을 기존 20면에서 47면으로 확장했고, 전통정자를 새로 설치했다. 해돋이공원과 달빛공원의 경우엔 산책로 개선공사와 조명 설치공사를 진행했다. 공원에 운동장 펜스와 휴게 벤치, 그늘막 등도 새로 설치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진행했다"며 "송도국제도시를 아름다운 글로벌 도시로 가꿔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