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5

'재즈·포크록 디바 장필순과 블루스 싱어송라이터인 강허달림을 인천 청라에서 만나자'.

'청라 재즈 페스티벌 & 와인' 축제가 3일과 4일 오후 7~9시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열린다.

경인방송이 주최하고 하나은행과 인천 서구, 서구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침체한 인천 문화계와 시민사회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위드 코로나, 사랑나눔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청라국제도시 블루노바홀에서 '재즈페스티벌&와인' 축제 팡파르
장필순·강허달림·윈터플레이·Moon(혜원)·류복성 등 환상 무대


공연 첫날인 3일에는 장필순과 재즈계의 카멜레온으로 불리는 이주한이 리더로 있는 팝재즈 그룹 '윈터플레이', 국내외 재즈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재즈그룹 '마드모아젤에스'가 무대를 꾸민다. 특히 '윈터플레이'는 재즈 대중화를 위해 2007년 결성된 그룹으로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틀째인 4일에는 '강허달림'과 'Moon(혜원)', 드러머 류복성이 관객을 만난다. 경쾌한 보사노바 리듬이 어울리는 재즈 뮤지션인 'Moon(혜원)'은 '윈터플레이' 출신이기도 하다. 류복성은 이번 공연에서는 박진감이 넘치면서 유머가 있는 자신만의 모던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 바깥에서는 '재즈와 함께하는 와인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열린 무대가 마련된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이 흥겨운 음악의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장외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대면 공연인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만 사전 예약(032-830-1000)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