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가 굵직굵직한 상을 잇달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분야가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환경·소통·경영·지속가능성·소비자 등 다방면에 걸쳐있어 타 공공기관의 부러움도 사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달 30일 열린 '2021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경영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난은 민·관·공 협업을 통한 E·S·G 연계 지역상생사업인 탄소중립 상생숲 'We 포레스트' 사업과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푸르메여주팜' 추진 등을 대표 공로로 인정받았다.
산자부 장관상·최우수 유튜브…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 될것"
한난은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한 '제7회 2021 올해의 SNS'에서 공기업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국민 소통에 가장 앞장서는 공기업이라는 인증을 받았다.
한난은 더불어 지난달 12일에는 '2021 제17회 대한민국환경교육한마당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에코피스아시아와 공동으로 개발한 친환경 교육 콘텐츠 '따소미 에코스쿨'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10일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받았고, 5일에는 '2021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시장형 공기업부문 지속가능성 지수 1위 기업을 수상했다.
한난은 지난 10월에도 한국소비자학회가 선정한 소비자대상,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선정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황창화 사장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주는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받기도 했다.
황창화 사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투명한 의사 결정 체계 등을 더욱 강화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더욱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