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이상 이어진 돌봄 전담사들의 파업(11월24일자 7면 보도=6m 철탑 위 돌봄전담사 "8시간 전일제 시행을")으로 경기도 학교 5곳 중 1곳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전체 학교 2천616개교 중 559개교에서 학교 비정규직이 파업에 참여했다. 비율로 치면 21%다. 파업 참여 학교 비정규직을 직종으로 구분하면 급식종사자(10%), 초등보육전담사(2%), 유치원방과후전담사(6%), 특수교육지도사(5%), 그 외 교육공무직원(2%)이다.

급식의 경우, 2천308개교(88%)가 정상 운영되고 있고 288개교(11%)는 대체급식을 하고 있었다. 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는 20개교(1%)였다. 초등돌봄과 유치원방과후는 각각 파업 참여율이 2%·1%로 참여율이 낮아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