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기업 현장과 더욱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상의는 최근 상임의원회를 열고 2022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회원 중심의 서비스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의 소속 의원 업체와의 간담회, 회장단 간담회, 여성의원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회원사와의 접촉면을 넓힐 방침이다.

또 기업활력위원회, 지역경제위원회, 국제통상위원회, 미래경영위원회 등 자체 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커스터마이징 수출지원사업, 바이어 초청 상담회,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등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간담회 지속 개최 회원사 접촉 확대
수출기업 물류비 등 해외 판로 지원
화물운송 선진화 추진협의회 구성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확대한다. 내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지역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이 인천시장 후보 등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공항·바이오·항만물류·에너지 등 분야별 거버넌스를 운영해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 상생발전 범시민협의회, 인천지역 화물운송산업 선진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관련 산업 분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 인천화학안전대표자협의회, 인천건설자재협의회 등 기존 협의체 활동도 강화한다.

인천상의는 인천경총,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등 경제단체와의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사회 공헌 활동도 다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기업에 가까이 다가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인천상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