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 인항고등학교와 중구 해사고등학교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학금 1천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항고·해사고에 각각 1500만원
경제적 어려움 겪는 학생 60명 지원
미래세대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인천항만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등대 선생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항만물류 관련 지역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각 학교 담임협의회와 학교장의 추천을 거쳐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높은 학습 열의를 가진 학생 60명에게 전달됐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해양물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