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Smart K-Factory)'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 지역 17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4천여 개 기업은 신한은행 '디지로그(DIGILOG) 브랜치' 남동중앙금융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컨설팅 화상상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산단공 '공유플랫폼' 협약
세무·회계·인사·조직 등 11개 분야
이 서비스는 기업 경영에 필요한 세무·회계, 인사·조직, 글로벌 진출,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 등 총 11개 분야를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다. 전문가 상담은 디지로그 브랜치 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화상으로 이뤄진다.
디지로그 브랜치는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콘텐츠, 배치 등 모든 것을 혁신한 신한은행의 '신개념 공간'이다. 신한은행 해외 네트워크 및 신한금융그룹 그룹사를 연계한 금융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에 탑재된 예약시스템을 통해 전문가 화상상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화상상담 이후에도 금융, 세무, 정부 지원사업 등 필요한 정보들을 원하는 기업은 카카오톡 남동중앙금융센터 금융채널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김광수 인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중소기업이 전문가 컨설팅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금고 은행으로서 인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