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망리역
연천군 옛 신망리역이 마을박물관으로 변신, 5일 개관했다. 사진은 마을박물관 외부 전경. 2021.12.5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경원선 간이역이었던 옛 신망리역이 '마을박물관'으로 변신, 5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마을 주민과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모여 축하 행사를 가졌다. DMZ관광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만든 마을박물관에는 6·25 전쟁 이후 마을 이야기를 담은 사진 및 그림 등이 전시됐으며 앞으로 주민 담소 및 휴게 공간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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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신망리역앞에 경원선 철로가 놓여있다. 2021.12.5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한편 신망리역은 연천읍 상리에 있는 경원선의 철도역이다. 1954년 미군이 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세운 정착촌으로 뉴 호프 타운(New Hope Town)이라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현재는 동두천~연천 구간 경원선 전철 연장 공사로 셔틀 기차 운행이 중단됐으나 대체 여객운송 수단으로 버스가 왕래하고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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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박물관으로 변신한 경원선 신망리역 내부. 2021.12.5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