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가 MBC TV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고 있는 국민 MC 유재석과 함께 2021 크리스마스 실을 발행하며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목표 실 모금액은 30억원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실 모금액은 취약계층의 결핵 발견 및 지원과 학생 결핵 환자 지원, 홍보, 결핵균 검사, 연구, 저개발국 지원 등 결핵 퇴치사업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2021 크리스마스 실의 모델은 국민 MC 유재석이다. 재능기부를 통해 모델로 참여했고 유씨가 현재 출연 중인 '놀면 뭐하니?'를 디자인한 키링도 제작됐다. 실을 통한 기부 참여는 대한결핵협회 홈페이지(www.knta.or.kr) 참조 또는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031-245-8673)로 문의하면 된다.

우제찬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회장은 "크리스마스 실은 1930년대부터 국내에서 뿌리내려온 모금운동"이라며 " 갈수록 크리스마스 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어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결핵 퇴치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실 모금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