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51·사진)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8일 안성농협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9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위원장은 "안성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탈출하고 있다"며 "저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과감한 도전과 단호한 선택이 필요한 만큼 우리의 삶을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당원과 시민들의 선택으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경우 3선까지만 하겠다"며 "특히 공감과 겸손, 배려의 정치를 통해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또 "저는 미래와 청년에게 관심이 많다"며 "19만 도시가 청년에서 미래를 경험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줘야 하는 만큼 '국회 보좌관과 비서관 청년 기용', '청년 펀드 100억원 추진', '청년이 찾고 싶은 도시 구축' 등 3가지를 임기 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공약도 발표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