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주시농산물유통협회

광주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광주시농산물유통협회'가 8일 창립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농업관련 단체 대표자와 실무자, 유통기업 대표자, 광주 및 하남시 어린이집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관을 의결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가칭)사단법인 광주시농산물유통협회는 지난 3월 농업관계자들이 협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준비를 시작한 이래 지난달 발기인대회를 가졌으며 한달만에 창립식으로 이어졌다. 협회는 정복농장 이혁구 대표를 초대 협회장으로, 사회적기업 청보 농업회사법인(주) 하영식 대표이사를 사무처장으로 선출했다.

이 협회장은 "침체된 광주의 농업을 활성화하고 농산물 품질 향상과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여러 조직으로 분산돼 있는 단체를 통합해서 농산물유통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