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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향배가 갈릴 수 있는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6만 의왕시민들은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 내 소규모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상돈(60)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진행 여부와 무관하게 가장 유력한 인사로 꼽힌다.

시의원과 경기도의원 등 지방의회 경험도 두루 거친 데다 의왕테크노파크 및 백운밸리 조성, 타임빌라스 유치 등 4년간 시정도 상당히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다.

시의회에서는 3선의 전경숙(62) 의원이 김 시장과의 경선을 통해 여성 파워를 발휘하며 공천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재선 때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그는 전국 여성위 수석부위원장 등을 수행하면서도 각종 행사에 성실히 참석해 눈도장을 찍었다.

기길운(62) 전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역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3선 시의원 출신이며 제6·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두 차례나 수행하는 등 지방의회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민주당 김상돈 시장, 경선무관 가장 유력시
전경숙 시의원·기길운 前시의장 대항마로
국힘, 김상호·권오규·이필정·김성제·김태춘


국민의힘에서는 김상호(65) 전 시의원이 '토박이론'을 앞세워 공정·도덕 등의 가치를 내세울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 기반의 ICT·의료바이오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현재 발이 묶여있는 청계 의왕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시켜 그의 구상을 완성할 것으로도 보인다.

권오규(55)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총간사는 2014·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 비록 연거푸 낙선했지만 이번에는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힘을 모으고 있다.

도시계획 및 토목설계 분야 전문가로 꼽힌 이필정(62) 의왕·과천 당협위원회 부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발맞춘 합리적인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며, 수필집과 시집 10여 권을 출간한 인사인 만큼 발전이 더딘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61) 전 시장은 국토교통부 출신이면서 지난 8년의 시정(민선 5·6기) 책임자였던 만큼 마지막 저력을 보여 시장직 탈환에 나선다.

아울러 김태춘(61) 의왕 충청향우회장도 출사표를 던질 유력 인사다. 국회와 정부 부처, 서울대 등 정치·교육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표심을 호소할 전망이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의왕-전경숙(민주당. 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