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증식 어린곰 ...냉동 방치1
저 어린 곰은 불법 증식으로 태어나 고통받다 죽어 어둠 속에 묻혔습니다. 아기 반달가슴곰은 죽은 채 냉동고에 오랜 기간 방치 보관 돼 있었습니다. 최근 용인에서 잇따른 곰 탈출 사건으로 재조명된 국내 곰사육 농장 실태가 이슈화 됐는 데요. 사육곰 불법 도살과 증식, 웅담 외 부위 채취 및 취식, 심지어 사육곰 탈출 사기극까지 벌이며 각종 불법 행위를 반복해온 사육곰 농장주는 구속됐습니다. 하지만 남겨진 사육곰들의 비극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실질적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글·사진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