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지역에 추진 중인 금토 등 5개 공공주택지구에 행복주택 6천700여 세대가 향후 5년 사이에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행복주택 비율은 5개 지구 전체 공동주택 공급 물량의 절반 수준이다. IT업체가 밀집한 판교테크노밸리 등으로 인해 초래되고 있는 성남지역 청년층 주택문제에 일정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금토지구·낙생지구·복정1지구·복정2지구·신촌지구 등 성남지역 5개 공공주택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에 대한 협의를 성남시에 요청해 왔다.
이 계획에 따르면 5개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공동주택은 총 1만3천546여 세대로 이중 신혼희망을 포함한 행복주택은 6천701세대로 전체의 4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4년 7월 완공 예정인 복정1지구의 경우 총 4천219세대 중 A지구에 신혼희망 행복주택 1천331세대, C지구에 행복주택 765세대가 예정돼 있다.
같은 시기 완공 예정으로 총 3천538세대 규모의 금토지구는 신혼희망 행복주택 1천150세대, 행복주택 514세대가 계획에 잡혀있다.
오는 2027년 6월 완공 예정인 낙생지구는 총 4천87세대(아파트 3천914·연립 173) 중 신혼희망 행복주택 1천559세대가 포함됐다.
이밖에 1천26세대 규모로 오는 2023년 4월 완공예정인 복정2지구는 전체가 신혼희망 행복주택으로 구성되며, 오는 2024년 12월 완공예정인 676세대 규모의 신촌지구는 356세대가 행복주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신혼희망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임대와 분양으로 구성된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은 모두 임대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에 협의를 요청해온 계획은 1차분으로 행복주택 외에 국민·영구임대 등을 포함해 공공주택 6천688세대이며 우리 시 관련 부서 외에 소방, 경찰, 교육지원청의 의견도 수렴해 국토부에 전달하고 있다"며 "2차분에서 공공주택 전체 비율이 조금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행복주택 중심이라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복주택 비율은 5개 지구 전체 공동주택 공급 물량의 절반 수준이다. IT업체가 밀집한 판교테크노밸리 등으로 인해 초래되고 있는 성남지역 청년층 주택문제에 일정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금토지구·낙생지구·복정1지구·복정2지구·신촌지구 등 성남지역 5개 공공주택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에 대한 협의를 성남시에 요청해 왔다.
이 계획에 따르면 5개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공동주택은 총 1만3천546여 세대로 이중 신혼희망을 포함한 행복주택은 6천701세대로 전체의 4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4년 7월 완공 예정인 복정1지구의 경우 총 4천219세대 중 A지구에 신혼희망 행복주택 1천331세대, C지구에 행복주택 765세대가 예정돼 있다.
같은 시기 완공 예정으로 총 3천538세대 규모의 금토지구는 신혼희망 행복주택 1천150세대, 행복주택 514세대가 계획에 잡혀있다.
오는 2027년 6월 완공 예정인 낙생지구는 총 4천87세대(아파트 3천914·연립 173) 중 신혼희망 행복주택 1천559세대가 포함됐다.
이밖에 1천26세대 규모로 오는 2023년 4월 완공예정인 복정2지구는 전체가 신혼희망 행복주택으로 구성되며, 오는 2024년 12월 완공예정인 676세대 규모의 신촌지구는 356세대가 행복주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신혼희망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임대와 분양으로 구성된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은 모두 임대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에 협의를 요청해온 계획은 1차분으로 행복주택 외에 국민·영구임대 등을 포함해 공공주택 6천688세대이며 우리 시 관련 부서 외에 소방, 경찰, 교육지원청의 의견도 수렴해 국토부에 전달하고 있다"며 "2차분에서 공공주택 전체 비율이 조금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행복주택 중심이라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