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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인천지사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에게 나눌 방한·방역 용품을 상자에 담고 있다. 2021.12.16 /적십자 인천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추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방한·방역 용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창남 인천지사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상임위원·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적십자봉사원 등 30여명은 지난 15일 인천지사 강당에 모여 방한·방역 용품 세트를 제작했다.

수면 양말·무릎담요·귀마개·핫팩·장갑·마스크 등 방한·방역 용품들이 상자에 담겼다. 이렇게 만들어진 총 1천100개의 상자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방한·방역 용품은 인천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이기설·정철 적십자 인천지사 전·현직 상임위원의 후원과 SKY72의 지정기탁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창남 회장은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능동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혹한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