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이재정)은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 건물을 보유한 학교를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디지털·친환경 기반 미래학교로 만드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미래교육과정을 연계해 학교 공간을 기획하고, 지역·학교별 특성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권역별 네트워크는 동·서·남·북 4권역으로 나뉘며, 활동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022년 4월 말까지다.

네트워크에는 2021·2022년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 담당자가 참여해 ▲온라인 소통 플랫폼 ▲정담회·협의회 ▲학교 현장 방문 상담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SNS 활용 실시간 Q&A운영 ▲홈페이지 자료 공유 ▲2021년 대상교 우수사례, 운영 방법 공유 ▲사전 기획과정 지원 ▲학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 제공 등이다.

이헌주 도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장은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2021년 대상학교의 경험 공유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현장 의견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학교 여건을 고려한 사전 기획과정 지원으로 학교별 미래교육과정을 연계한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교는 2021년 70개교, 2022년 42개교다. 도교육청은 2025년까지 추가 선정교 118개교를 포함한 모두 230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