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전명선)은 20일 교육부와 함께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50명 한명 한명의 꿈과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제작된 기억패 수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교육원 기억관 단원고 4·16기억교실에서 2학년 1반부터 순차 진행되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기억저장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기억패에는 아이들의 모습과 4·16기억저장소 개인 기록 컬렉션 자료를 토대로 단원고 희생 학생 250명의 꿈을 새긴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은 "수여식을 통해 지금이라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은 것 같고, 다시 한 번 아이들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
단원고 세월호 희생 학생 꿈 담아…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패 수여
입력 2021-12-19 22:17
수정 2021-12-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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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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