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이룸 청소년도서관을 개관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룸 청소년도서관은 동구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보드게임을 특성화한 도서관이다.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청본이룸터' 2~3층에 연면적 369㎡ 규모로 조성됐다.

2층에는 스마트 도서관, 프로그램실, 자료보존실, 커뮤니티 공간이 있고, 3층은 일반자료실, 신간 도서 코너, 보드게임 코너, 안내 데스크로 이뤄졌다.

특화공간으로 운영되는 보드게임 코너는 전문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보드게임을 가족, 친구들과 즐길 수 있다. 도서관은 시범 운영이 끝나는 내년 1월부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7시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룸 청소년도서관이 우리 동구 청소년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 건강하고 건전한 놀이문화와 독서문화 활성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