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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연합뉴스

인천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일명 '바바리맨'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잇따라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20일과 21일 낮에 인천 연수구 모 여고 앞에 한 남성이 성기를 노출한 뒤 도주했다는 신고가 연이틀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1명이 이틀 연속으로 이 남성의 범행을 목격해 2차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신고 학생 외에 다른 피해자는 나오지 않았다"며 "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로 확인한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