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2021년 제6회 도시재생한마당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주민화합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촌동 주민협의체 '꽃피는 남촌두레'는 인천시 대표로 참가해 도시 속 섬마을 남촌동이라는 주제로 주민 주도 활동에 대해 발표해 큰 호응을 얻어 주민화합 분야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꽃피는 남촌두레'는 그동안 마을신문 발간, 마을 축제 개최, 나눔 행사 등 지역공동체 회복에 앞장섰다. 또 남촌동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노력한 점이 이 같은 결실을 이뤄냈다고 남동구는 설명했다.

꽃피는 남촌두레 공병화 대표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으로 이뤄낸 성과로 그간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에게 좋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남동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