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를 방문했다.

이 후보는 이날 TV동물농장에 출연하는 한재웅 수의사와 이찬종 훈련사를 만나 이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재끼찬' 촬영을 함께했다.

촬영을 통해 이 후보는 동물 정책의 미래 방향성, 반려 동물 문화에 대한 견해 등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촬영한 영상은 이달 말 재끼찬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수의사·훈련사 유튜브 촬영 동참
동물정책 미래 방향성 견해 밝혀


또한 이 후보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함께 반려동물테마파크 시설을 둘러보고 이곳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 및 상주견을 만났다. 파크 내에는 청와대에서 분양받은 풍산개 두 마리와 SBS TV동물농장에서 소개된 '몽실이'가 살고 있다.

한편 이 후보가 찾은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노후화된 하수종말처리장의 상부를 복개해 조성한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복합공간으로 지난 16일 개장했다. 시는 이를 통해 동물과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