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11시33분께 시흥시 월곶동 한 7층짜리 상가건물에서 작업 중이던 A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날 A씨는 건물 5층 요양원에 설치할 냉난방기(시스템에어컨) 배관작업을 위해 차량탑재형 고소작업대에 탑승해 있었으며 건물 외벽 타공위치로 이동하던 중 차량이 전도되면서 아래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파악하고 있다. 

시흥/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