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권선구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한 점주가 숨진채 발견됐다. 숨진 점주의 지인은 타살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23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22일) 오후 2시25분께 한 여성이 노래방에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공사 작업을 하기 위해 노래방을 찾은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방이 현장을 출동한 당시 이미 여성은 숨을 거둔 상태였다. 소방 공동 대응 요청으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여성에게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경찰은 사인이 명확하지 않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부검 진행 예정"이라며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변인들은 이번 사건이 살인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숨진 여성을 7년 동안 알고 지냈다는 한 지인은 "20일까지도 연락을 했는데 이튿날부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다"며 "당시 아는 오빠가 (노래방에) 찾아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방 문이 열려있었다는 점에서 타살이 의심된다. 사건이 화요일이나 수요일 새벽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23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22일) 오후 2시25분께 한 여성이 노래방에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공사 작업을 하기 위해 노래방을 찾은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방이 현장을 출동한 당시 이미 여성은 숨을 거둔 상태였다. 소방 공동 대응 요청으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여성에게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경찰은 사인이 명확하지 않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부검 진행 예정"이라며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변인들은 이번 사건이 살인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숨진 여성을 7년 동안 알고 지냈다는 한 지인은 "20일까지도 연락을 했는데 이튿날부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다"며 "당시 아는 오빠가 (노래방에) 찾아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방 문이 열려있었다는 점에서 타살이 의심된다. 사건이 화요일이나 수요일 새벽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