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꾸려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난방비 등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고 산타를 모집해 연말 소외된 아이들에게 선물 등을 나눠주는 활동이다.
이번에는 남동구 주민과 기업, 삼성바이오에피스, 현대자동차 인천지역본부, (주)순영종합건설, 한전KPS 서인천사업처 등이 참여해 총 1억548만원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가족과 행복한 성탄절을 보내겠다며 후원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담은 손편지를 써 보내오기도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 신정원 본부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해준 후원자님들의 사랑이 아이들에게 닿아 희망과 행복이 되었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크리스마스 별처럼 반짝이게 해주신 후원자님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산타"라고 했다. 후원 문의:(032)875-7010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