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탯줄도 자르지 않은 채 의류 수거함에 유기한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배준익 판사는 26일 사체 유기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 인멸 염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오산시 궐동의 한 의류 수거함에 자신이 출생한 아이를 버리고 달아난 한 혐의를 받는다.
헌옷을 수거하던 한 남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의류 수거함에서 숨진 영아를 발견했다.
당시 영아는 탯줄을 단 채 알몸 상태로 이불에 싸여 있었다.
A씨는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숨기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법 배준익 판사는 26일 사체 유기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 인멸 염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오산시 궐동의 한 의류 수거함에 자신이 출생한 아이를 버리고 달아난 한 혐의를 받는다.
헌옷을 수거하던 한 남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의류 수거함에서 숨진 영아를 발견했다.
당시 영아는 탯줄을 단 채 알몸 상태로 이불에 싸여 있었다.
A씨는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숨기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