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서해안 지역의 대기를 관측하는 옹진소청초 해양과학기지 영상 장비를 고해상도 폐쇄회로(CC)TV로 교체하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지는 옹진군 소청도에서 남쪽으로 37㎞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암초인 소청초에 설치됐다. 탄소산화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등을 측정하는 장비를 갖추고 대기오염 물질을 추적 관측하는 한편 해무를 연구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옹진소청초 해양기지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지 동서남북 해역과 메인데크, 접안데크, 중간데크를 촬영하는 CCTV 7대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대기오염 연구 수행뿐만 아니라 기지 주변 선박의 안전을 위해 선박 관제와 항로표지시설 관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청, 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과 자료를 공유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고해상도 영상 장비로 서해 초미세먼지 측정
옹진소청초 해양기지내 시설 교체
입력 2021-12-26 21:20
수정 2021-12-26 21:20
지면 아이콘
지면
ⓘ
2021-12-27 4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