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천체육의 발전과 성과에 기여한 체육인에게 시상하는 제40회 인천시체육상 시상식과 체육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27일 인천시체육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인천시체육상은 경기, 지도,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스포츠가치(나눔), 특별공로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장민희(인천대)를 비롯해 한수영(인천미래생활고 역도지도자), 유종근(인천시육상연맹 부회장), 서한석(동인천중 교사), 조규식(인천시소프트테니스협회 부회장), 김진섭(인천시검도회 사무국장), 정성준(인천시체육인회 고문) 등 19명이 올해 인천시체육상을 받았다.
인천체육 꿈나무들에게 주는 체육장학생 장학증서는 최민서(함박중·수영), 김수아(인천미래생활고·역도), 이정철(인하대·복싱) 외 24명이 받았다.
인천시장상은 전문체육, 생활체육, 체육시설 부문으로 나눠 모두 45명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올해 신설된 인천시체육회장상 수상자는 10명이 선정됐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인천체육 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체육인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시상식을 준비했다"면서 "올해 수상자 여러분 모두 축하드리고, 인천체육 발전을 위해 항상 현장에서 고생하는 모든 체육인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