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희망2022 나눔 캠페인'(사랑의 온도탑)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인천시청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인천광역자활센터 한숙희 센터장,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이명숙 회장, 인천아트마켓 전경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그간 연말 캠페인 누적 성금이 87억2천만원에 달한다고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여름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참여와 소상공인 지원 등의 일환으로 15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돌봄 사각지대 발생 않도록 최선"
지역 취약층 생존권 보호 등 활용
이번 성금은 인천지역 취약계층 생존권 보호, 교통약자 이동권 보호, 건강한 지역공동체 구축 등 다양한 계층의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 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매년 캠페인마다 인천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큰 기부를 해 주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감사하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