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28일 중동의 화약고로 불리는 가자지구의 중심도시 가자시티 해변에서 팔레스타인 청년들이 모래로 '2022'모형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자지구는 앞서 말했듯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잦은 무력 충돌로 인해 피로 물든 지역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모습에 마치 새해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듯 느껴집니다. 이제 끝이 보이는 2021년 신축년은 어떠셨나요. 올해도 모든 것이 어려웠고 힘든 한 해였지요. 올 한 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 모든 분들이 새해 하시는 일 모두 잘 풀리시고, 건강하게, 웃으며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