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학교(총장·이원희)가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일반전형으로 다군 총 374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3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일반전형의 경우 모든 학부(전공)는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디자인건축융합학부의 디자인전공 실기전형(기초디자인 40명)은 수능 60%와 실기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성적은 국어·수학·영어·탐구 등 4개 영역의 백분위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성적이 우수한 1과목만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 학부의 경우 국어 30%, 수학 20%, 영어 30%, 탐구 20%로 하고,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0%로 한다.
다만 디자인전공 실기 전형의 반영비율은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중 성적이 우수한 2개 영역에 대해 각각 40%, 탐구 20%로 하며, 영어는 본교 기준 환산배점표에 따라 1등급 100점부터 9등급 20점(등급 간 1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한국사는 응시 여부만 반영하고 최저기준 또는 가산점은 적용하지 않는다.
한경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수능 선택과목에 상관없이 모든 학부에 지원 가능하며,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와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는 취득 백분위 점수의 10%에서 20% 사이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기도 유일의 4년제 국립대학인 한경대는 교육부 주관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우수대학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 항목 중 대학취업률 통계에서 취업률 66.8%를 기록해 전국 일반국립대학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