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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가 지난 12월 27일 위원회 개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체육회 제공

광명시체육회·광명시장애인체육회에 근무하는 생활체육지도자 전원이 올 1월부터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4일 이들 체육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과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공통 가이드라인 등을 기준 삼아 지난 2019년 9월부터 비정규직인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 왔다.

시체육회는 지난 12월에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개최, 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15명과 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4명 등 19명의 올 1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
시체육회 15명과 시장애인체육회 4명 등 19명
고용안정·처우개선… 향상된 생활체육 서비스 기대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으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그동안 1년마다 해 온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아도 돼 고용안정이 보장되고 근속수당 등이 신설돼 임금도 인상되게 된다.

유상기 시체육회장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으로 보다 나은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생활체육지도자는 지난 10월부터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수차례 개최했고 시·장애인체육회는 2022년부터 정규직 전환(2021년 11월 7일자 인터넷 보도)을 약속했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