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요소수 사태처럼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후보는 4일 광명시 소하리 소재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기술과 자원확보, 에너지 공급망을 둘러싼 미·중간 주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돼 (우리) 수출과 무역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그 어느 때보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도의 외교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미국과 중국 모두 우리에게 꼭 필요한 파트너"라고 협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념과 선택의 논리를 뛰어넘는 '국익중심 실용외교'로 미중 패권경쟁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 누구를 먼저 만나겠느냐'는 질문에 "둘 중 하나 고르는 게 유행이지만 국가 경영에서는 언제나 제3의 선택지를 연구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미국과 중국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고 사안에 따라 어느 쪽을 더 많이 선택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누구는 모호함을 피해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고 하는데, 가장 위험한 생각"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뒤 "우리는 언제나 우리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 국익에 따라 우리가 판단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 후보는 4일 광명시 소하리 소재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기술과 자원확보, 에너지 공급망을 둘러싼 미·중간 주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돼 (우리) 수출과 무역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그 어느 때보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도의 외교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미국과 중국 모두 우리에게 꼭 필요한 파트너"라고 협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념과 선택의 논리를 뛰어넘는 '국익중심 실용외교'로 미중 패권경쟁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 누구를 먼저 만나겠느냐'는 질문에 "둘 중 하나 고르는 게 유행이지만 국가 경영에서는 언제나 제3의 선택지를 연구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미국과 중국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고 사안에 따라 어느 쪽을 더 많이 선택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누구는 모호함을 피해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고 하는데, 가장 위험한 생각"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뒤 "우리는 언제나 우리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 국익에 따라 우리가 판단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