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데스크

인천의 한 음식점 입구에 '정치인 OUT'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패스가 시행된 후 어느 카페는 '본 매장은 앞으로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지침에도 24시간 정상영업합니다'라고 안내문을 붙였고 또 어느 음식점은 '미접종자 출입금지'라고 알리는 등 전국 여기저기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인 OUT'이라는 문구는 생소합니다.

내용을 알아보니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현실을 외면하는 정치인과 정책결정권자'들을 손님으로 안 받겠다는 취지로 붙인 안내문이었습니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