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경기 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인 '꿀벌선대위' 얼굴들을 발표했다.
워킹맘·청년·소상공인·노동계 등 각 분야에서 20대부터 다양한 연령층을 아울러 사회 공헌도가 높다고 판단한 인물로 선대위를 꾸렸다는 설명이다.
민주당 도당은 꿀벌선대위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인선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꿀벌선대위는 6일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상임선대위원장은 박정(파주을) 도당위원장과 함께 윤기석 목사(6·15 경기본부 대표), 두 자녀를 둔 워킹맘 구다희씨가 공동으로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지역의 상징적인 인사들로 구성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연풍씨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감사 김정임씨,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총회장 최효숙씨,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최용석씨, 21세에 도당 대학생위원장을 맡은 이자형씨, 청년기업가 김창래씨, 수원대 대학원 특임교수 이미정씨, 서강대학생 김석현씨가 임명됐다.
원내에선 이학영(군포)·문정복(시흥갑)·오영환(의정부갑)·전용기(비례) 의원이 선대위에 합류했다.
또한 MZ(청년)세대와 코로나19로 인해 커다란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아픔을 해결하고자 선대위 안에 '청년미래캠프', '코로나 극복 국민희망캠프'를 설치했다고 도당은 전했다.
청년미래캠프는 20·30 청년들의 조직을 통해 청년들의 요구를 모아 정책 대안을 만드는 역할을 하며 코로나 극복 국민희망캠프는 코로나19로 고난받는 민생취약계층에 대해 국민 생활 현장에서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만들어가는 정책과제와 해결방안을 발굴해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