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원혜욱 대외부총장이 6일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는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하면서 생명과 인권을 크게 위협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여성을 위한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국회를 시작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연대하는 의미로 '#SaveAfghanWomen'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고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인여대 박명순 총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원혜욱 대외부총장은 '아프간 여성의 안전과 인권이 보호되는 사회,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패널을 들고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안전 보장과 인권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와 국내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원혜욱 대외부총장은 "인권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 권리로 성별, 인종 등의 이유로 누구도 침해해서는 안 되는 고유 영역"이라며 "생명과 자유를 위협받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