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은 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동두천 연장'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대선 공약에 반영됐다며 환영했다.
앞서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지난 7일 '수도권 30분 내 서울 출근 시대'를 골자로 한 수도권 광역 교통망 공약을 발표했다. 이 중 GTX-C노선은 기존 덕정~수원에서 동두천~덕정~수원~평택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원 국힘 경기도당 위원장 '환영'
그간 정책간담회 등 지속 공론화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을 처음으로 공론화시킨 것은 김 의원이었다. 제21대 총선 당시 동두천 1호 공약으로 내걸고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며 연장방안을 적극 검토해왔다.
당선 이후에는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노선 연장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국토부 장·차관 및 부처 관계자들과 업무협의를 연달아 진행하며 설득했고, 그 결과 국토교통부는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한 지정기준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광역철도 거리 반경을 권역별 중심지 기준 40→50㎞로 확대하고, 중심지도 청량리역을 추가하면서 'GTX-C노선 동두천 연장'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김 의원은 이번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서 수도권 대선 공약에 'GTX-C노선 동두천 연장' 반영을 관철시켰다.
김 의원은 "GTX-C 동두천 연장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