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수도권엔 눈이 예상된다. 경기 동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 가능성도 있겠다. 다음주엔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2일 예보브리핑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상층 기압게에는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계속 통과하겠다"며 "1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충청남도 남서부, 전북 서해안, 중심으로 1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2일 예보브리핑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상층 기압게에는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계속 통과하겠다"며 "1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충청남도 남서부, 전북 서해안, 중심으로 1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13일 전라·충청 서해안 중심 최대 10cm
15일 경기 동부 대설특보 가능성
12일 오후 북쪽의 영하 40도 이하 찬 대륙고기압이 내려오면서 남서쪽 이동성고기압과 만나 기압골을 형성한다. 이후 13일 찬 대륙고기압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
주 적설대는 충청, 전라권이다. 3~8cm, 많은 곳은 10cm 적설이 예상된다. 경기 남서부는 1cm 내외 눈이 예상되나, 더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 그 외 수도권은 눈이 내리더라도 날리는 정도에 그치겠다.
15일까지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15일 오후부터 다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눈이 예상된다.
첫 기압골보다는 강도는 약하겠지만, 적설대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 수도권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주 적설대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지역이다. 기압골 위치, 한기 강도에 따라 적설구역과 강도가 달라질 수 있어 예상 적설량은 예측하기 힘들지만, 이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 가능성도 있다.
다음주는 찬 공기의 영향을 지속해서 받으며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기 중, 상층 기압계가 정체하면서 찬 공기가 유지하면서 중부지방 중심으로 영하권 날씨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화재에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동부 등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며 "평년에 비해 산불이 많은 경향이 있는데, 다음주에도 바람이 세고, 대기가 건조해 산불에 취약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5일 경기 동부 대설특보 가능성
12일 오후 북쪽의 영하 40도 이하 찬 대륙고기압이 내려오면서 남서쪽 이동성고기압과 만나 기압골을 형성한다. 이후 13일 찬 대륙고기압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
주 적설대는 충청, 전라권이다. 3~8cm, 많은 곳은 10cm 적설이 예상된다. 경기 남서부는 1cm 내외 눈이 예상되나, 더 많아질 가능성도 있다. 그 외 수도권은 눈이 내리더라도 날리는 정도에 그치겠다.
15일까지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15일 오후부터 다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눈이 예상된다.
첫 기압골보다는 강도는 약하겠지만, 적설대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 수도권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주 적설대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지역이다. 기압골 위치, 한기 강도에 따라 적설구역과 강도가 달라질 수 있어 예상 적설량은 예측하기 힘들지만, 이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 가능성도 있다.
다음주는 찬 공기의 영향을 지속해서 받으며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기 중, 상층 기압계가 정체하면서 찬 공기가 유지하면서 중부지방 중심으로 영하권 날씨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화재에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동부 등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며 "평년에 비해 산불이 많은 경향이 있는데, 다음주에도 바람이 세고, 대기가 건조해 산불에 취약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동필 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