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경기도 내 실업팀 소속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 전 국내에서 기량 점검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3일부터 14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48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제76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차민규·정재원·김민선·김현영 등
오늘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 출전
이번 대회는 ISU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선발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차민규, 정재원, 김민선(이하 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 등 도내 실업팀 소속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결정지은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전할 예정이라 올림픽 출전 전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48시간 내 PCR검사 음성 확인, 발열 체크 및 문진표 작성 완료 인원에 한해 대회장 출입을 허용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