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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올해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에서 '2022년 첫 럭키데이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기업이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쿠팡풀필먼트(시흥물류), 삼우전자정밀(주), 시흥교통 등 5개 내외 기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종합일자리센터를 통해 올해부터 매월 7일과 17일을 '채용박람회 날'로 정하고, 관내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또 매월 채용박람회에 참가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수시로 운영하는 한편, 구직자의 면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의면접 시스템을 갖추고, 비대면 화상 면접을 늘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의 채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자리 위기 속에서도 2021년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 내에서 채용박람회를 꾸준히 진행했다.

시는 정왕동 청년스테이션에서 열린 대규모 채용박람회와 온라인 청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 한 해 동안 총 3천여 명 구직자의 일자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천000개 늘어난 2만 9천여 개(민간·공공 포함)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흥/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