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역 기반의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구정 정보를 안내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당근마켓은 근거리 주민 간 중고 거래가 가능한 '동네 거래 플랫폼'에서 이제는 지역 생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남동구는 당근마켓을 통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무료 공동 통근버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남동구립도서관 희망도서 신청 안내 등 주민에게 유용한 생활밀착형 구정 홍보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당근마켓 내 동네 생활 게시판에서 남동구의 구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남동구 내 20개 동에 거주하는 당근마켓 사용자는 모두 열람이 가능하다.
남동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홍보가 축소된 상황에서 당근마켓과의 협업으로 비대면 구정 소통창구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맞춤형 구정 홍보와 댓글 소통으로 주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남동구 '당근마켓' 활용 생활밀착형 구정 정보 안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등 알려
입력 2022-01-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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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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