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1일 인천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겨울 이불 245채(1천1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2022.1.21 /인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1일 인천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지원 사업'에 동참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취약가구에 겨울 이불 245채(1천100만원 상당)를 건넸다.

또 같은 날에는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총 50가구에 자동가스차단기(400만원 상당) 설치를 지원했다.

부평6동에 겨울이불 245채 전달
교직원들 모금 온누리상품권도


여기에 더해 인천성모병원은 25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2천100여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부평구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나눴다.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된 온누리상품권은 ▲부평6동(온누리상품권 1천장) ▲부평2동(〃 455장) ▲부평3동(〃 250장) ▲부개1동, 일신동(〃 각 200장)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소외된 이웃에 전해진다.

인천성모병원의 이번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후원 물품과 기부금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