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진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등을 포함한 인천 지역 응급의료기관 16곳이 24시간 운영된다. 병원 54곳, 의원 1천45곳, 공공의료기관 19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760곳이 문을 연다.

인천시는 섬과 산간 등 취약 지역의 중증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설 연휴에도 지속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유선전화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인천시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이용해도 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