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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 미디어창작실 내부 모습 /양주시 제공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영상제작 공간이 운영된다.

옥정호수도서관은 최근 지하 1층에 각종 영상 촬영·편집 장비를 갖춘 미디어창작실을 열었다.

동영상 플랫폼과 비대면 활동 증가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이곳에서 제작할 수 있다.

미디어창작실은 카메라, 조명, 프롬프터, 크로마키 등 영상장비 뿐 아니라 음향장비, 방음장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K-도서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창작실을 설치했다.

옥정호수도서관은 앞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 양주지역 지식문화콘텐츠 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 미디어창작실에서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문화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1인 미디어 활동 인구 증가로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디어창작실을 미디어 콘텐츠 창작 역량 강화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