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째 날…정체 빚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2022.1.30 /연합뉴스

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귀성 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3~4시께 정점에 달했다가 오후 7시께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광주 4시간 1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30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등이다.

현재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고속도로별로 살펴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 부근∼수원 4㎞, 동탄분기점∼남사부근 11㎞, 안성분기점∼안성 3㎞, 천안휴게소∼청주분기점 28㎞, 대전∼비룡분기점 4㎞ 등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인근 1㎞, 순산 터널 부근 1㎞, 서평택 분기점∼서해대교 11㎞ 등 총 13㎞ 구간에서 차가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중부3터널부근∼경기광주분기점부근 3㎞, 호법 분기점∼남이천IC 부근 8㎞, 오창 부근∼남이분기점 11㎞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