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주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3일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2일 천강정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의료개혁특별위원장이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데 이어 2번째다.

이날 송 후보는 "주요 정당의 모든 시선이 오는 3월 대선으로 쏠려 있으나, 우리 서민들의 실생활에 더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선거는 6월 지방선거"라며 "'대선에 종속된 경기도정'이 아니라 '대선과 함께 가는 경기도정'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진보당은 지난 1월 전체 당원 투표를 거쳐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완료했다. 송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92.8% 찬성으로 선출됐다. 광역의원 비례후보로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조병훈씨와 건설노동자 한영수씨가 함께 선출됐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