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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대선후보 TV 토론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무리 발언

▲ 안철수 =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다. 오늘 연금 개혁에 대해 모든 후보들이 합의를 이뤘다는 것이 오늘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저 안철수는 지금까지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 제게 일할 기회를 달라. 말 잘하는 해결사가 아니라, 일 잘하는. 아, 말 잘하는 해결사가 아니라 일 잘하는 해결사가 되겠다. 고맙다.

▲ 심상정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게 기회를 달라. 집 없는 서민에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여성과 청년들에게 기회를 달라. 주류 정치가 대표하지 않는 수많은 비주류 시민들과 함께 진짜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 서민이,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만드는 첫 번째 복지 대통령이 되겠다. 감사하다.

▲ 이재명 = 국민 여러분. 지금 정말 위기다. 경제도, 코로나 위기도, 대전환의 위기도, 국제 관계도, 남북 관계도 정말 어렵다. 지금 이 순간도 누군가 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 또 떠나려고 준비하고 있다. 3월 9일 이후에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겠나.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잠시 침묵)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필요하다. 제가 책임지겠다.

▲ 윤석열 = 대선은 정부 최고 의사 결정권자인 대한민국의 CEO를 뽑는 선거다. 저는 새로운 산업 전략을 통해 우리의 역동적인 경제 도약과 또 이를 통해 따뜻하고 생산적인 맞춤 복지를 실현하겠다.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실히 바꾸겠다. 감사하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