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치러진 4자 TV토론의 시청률을 고려하면, 3·9대선의 1·2위 간 격차가 5%p 이내의 박빙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4일 페이스북 'TV토론 시청률과 대선 전망' 글을 통해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탐색전으로 치러진 어제 TV토론의 시청률은 39%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는 지난 1997년부터 열린 TV토론 중 2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까지 시청률이 30%를 상회하면 1·2위간 5%p 이내 박빙 대선, 20%대일 경우에는 격차가 큰 대선이었다"며 "20%대인 경우 투표율도 낮았고, 패색이 짙은 진영의 유권자들이 선거 자체에 관심을 잃고 토론도, 투표도 무관심한 (경향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어제 시청률로 이번 대선은 박빙 승부의 가능성(이 크다)"면서 "즉 5%p 이내, 또는 5%p 안팎의 승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열린 역대 대선 TV토론의 시청률은 55.7%를 기록한 1997년이 가장 높았다. 이어 2002년은 33.8%(4위), 2007년은 24.0%(5위), 2012년은 34.9%(3위), 2017년은 22.1%(6위), 2022년은 39.0%(2위)를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4일 페이스북 'TV토론 시청률과 대선 전망' 글을 통해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탐색전으로 치러진 어제 TV토론의 시청률은 39%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는 지난 1997년부터 열린 TV토론 중 2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까지 시청률이 30%를 상회하면 1·2위간 5%p 이내 박빙 대선, 20%대일 경우에는 격차가 큰 대선이었다"며 "20%대인 경우 투표율도 낮았고, 패색이 짙은 진영의 유권자들이 선거 자체에 관심을 잃고 토론도, 투표도 무관심한 (경향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어제 시청률로 이번 대선은 박빙 승부의 가능성(이 크다)"면서 "즉 5%p 이내, 또는 5%p 안팎의 승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열린 역대 대선 TV토론의 시청률은 55.7%를 기록한 1997년이 가장 높았다. 이어 2002년은 33.8%(4위), 2007년은 24.0%(5위), 2012년은 34.9%(3위), 2017년은 22.1%(6위), 2022년은 39.0%(2위)를 보였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