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을교육공동체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22년 중구마을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구는 이를 위해 지역에 있는 동아리(주민주체형)와 비영리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류심사(1차)와 지역교육혁신협의회 심의(2차)를 거쳐 마을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동아리형은 마을학교당 300만원 이내, 기관(단체)형은 마을학교당 5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마을학교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초·중학생 100~180명(1개 마을학교당 5~9명)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체험 ▲인성교육 ▲인문학 ▲생태·환경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면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중구청 평생교육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마을학교의 다양한 교육콘텐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과(032-760-7932)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