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jpg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역대 처음으로 2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2.2.2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천명 가까이 폭증하며 3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확진자가 3만6천362명 늘어 누적 97만1천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일주일만인 지난 2일 2만명대로 올라섰다. 이후 불과 사흘 만에 3만명선까지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만 1만449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었고, 서울 8천598명, 인천도 2천500명을 기록해 수도권에서만 총 2만1천5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30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7천528명→1만7천79명→1만8천341명→2만269명→2만2천907명→2만7천443명→3만6천362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2천847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9%(누적 4천409만2천874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4.5%(누적 2천795만2천416명)가 마쳤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